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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회고

올해 초엔 일이 정말 재미 없어서 적당히 살았던 것 같다. 아닌가,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려는 열망은 있었던 것 같은데 같이 하던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조금 낮아졌던 것 같다. 그래서 자연스래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유럽 여행을 다녀왔던 것 같다. 다녀와선 영화님이 같이 무언가 해보자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계속 잘 따라갔던 것 같다. 물론 중간중간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던 부분들도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행력과 리더십으로 내가 이탈하지 않도록 잘 도와주었던 것 같다. 이런 저런 아이템을 하다가 타로보라에서 가능성이 보이면서 내 온도가 점점 높아졌던 것 같고, 우주고양이 보라를 하며 20대 초반 이후로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. 언젠가 창업을 하겠지 생각해왔고 그를 위한 스킬셋과 경험을 계속 쌓아왔던 것 같다. 각잡고 창업해야겠다고 시작한건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다. 잘 될 수 있을까? 지금은 퇴근 후 일하고, 주말에 일해야 한다. 그리고 회사 일도 대충 하게 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. 더 키워서 빠르게 퇴사하고 싶다. 더 크게 서비스를 키우고 직접 돈을 벌고 싶다. 내년에도 올해처럼 잘 달려보자.


타임라인

  • 1월: 소비 지도를 만들었다 / 아직 기술 면접에 참여하고 있었다
  • 2월: 소비 지도를 만들었다 / DPR 콘서트에 다녀왔다
  • 3월: 다비드를 만들었다
  • 4월: 유럽 여행
    • 사우디 - 제다
    • 그리스 - 아테네
    • 이탈리아 - 나폴리, 밀란, 피렌체
    • 스위스 - 인터라켄, 베른
    • 독일 - 뮌헨
    • 오스트리아 - 비엔나
    • 체코 - 프라하
    • 스페인 - 바르셀로나, 그라나다, 세비야
    • 영국 - 런던
  • 5월: IF 다시 시작 / 크로스핏 시작 / 순대 처음 다니기 시작
  • 6월: 플랫폼팀으로 옮김 / 첫 캠핑 / EoA
  • 7월: 농구 모임 / RN 작업 / 타로 작업
  • 8월: 영화님 퇴사
  • 9월: 준환이네 + 할머니랑 단체 여행
  • 10월: RN 이사트럭
  • 11월: 일
  • 12월: 일

올해 아쉬웠던 점

  • 개인 할일 관리는 분명히 더 잘 할만한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
  • 회사 일을 너무나 대충 했다. 너무나.

올해 잘한 점

  • 열심히 살았다. 성과도 냈다.
  • 크로스핏, 축구, 러닝 등 운동 열심히 했다